- 제천경찰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과 관내 4개소 확인 -
제천시는 지난 달 31일 제천경찰서 및 시민참여단과 함께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구역에 설치된 일부 방범시설물의 유지관리 확인을 통한 미비점 보완 및 가로등·비상벨 등 방범시설물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여성안심귀갓길’이란 범죄발생률, 취약여성 거주비율 등 통계자료를 토대로 특별히 주의를 요하는 귀갓길로 경찰서에 의해 지정되었다.
시는 이날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그리고 여성친화 시민참여단과 관내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상점·주택가 그리고 원룸밀집지역 등 4개소를 점검했다.
점검단은 점검을 통해 노면표지 등 안내표지판 훼손 및 로고젝터·비상벨 설치 위치의 적정 여부 그리고 가로등·비상벨 등 추가 설치 필요시설물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제천시는 점검 후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소요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와 논의 후 예산확보를 통해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범죄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경찰서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복합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