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직·공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회장 김철원)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용두동과 신백동의 침수주택 2가구를 방문하여 집수리봉사를 실시하였다.
협의회는 최근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가 그친지 열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구하지 못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하였다.
장마 후 폭염 속에서도 직장새마을지도자들은 수해피해의 아픔을 공유하며 성실하게 쓰레기를 치우고 피해 주택과 주변 마을에 코로나19 방역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아침부터 발표된 폭염경보는 이날 봉사활동의 참여한 회원들의 봉사의 손길을 멈추진 못했다.
이들은 내려쬐는 뙤약볕 속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벽과 바닥에 침수가 남기고 간 흔적들을 모두 거둬내고 그 위에 새로운 장판과 도배 그리고 전기기설 교체로 말끔하게 채워주었다.
김철원 회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가구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영 용두동장은 “연이은 직·공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수해를 입은 가정이 불편함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한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앞으로도 재해를 입은 가구 및 저소득층 가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