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제1바이오밸리 입주기업인 ㈜유유제약(대표 유원상)이 수재민들을 위한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 2,000만원을 제천시에 기탁했다.
지난 17일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는 제천시청을 찾아 이상천 제천시장을 면담하고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지원금을 전달했다.
㈜유유제약은 1941년 가난과 질병으로부터 고통당하는 국민을 위해 좋은 약을 개발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창업이념으로 설립된 80년 전통의 제약회사로
2006년 제천의 제1바이오밸리로 생산공장을 이전하며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근로자 근로조건 개선 및 경력단절 여성 채용, 일·가정 양립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등 양성평등 시스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유원상 대표는 “제천시의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수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모두 힘을 모아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수해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유유제약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재민들이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내 기업이 제천을 터전으로 가일층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달된 재난취약계층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 지정 기탁을 통해 제천의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