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에서 추진하는 ‘낙엽 수매사업’이 올해로 3년차에 들어서고 있다.
해당사업은 산림이나 생활권, 공원 등에 쌓여있는 낙엽을 수매하는 것으로 산불발생 위험요인 제거로 소중한 지역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으며,
동절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하여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달 15일 제천산림조합과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사업’ 위수탁협약식을 맺고 1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낙엽수매를 시작하였다.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 이용활성화사업’은 시유림 입목벌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의 줄기와 가지를 파쇄하여 수매된 낙엽과 혼합, 부숙하여 친환경퇴비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이며,
지속가능한 사업체계를 만들기 위하여 2021년 친환경퇴비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매년 가을 발생하는 낙엽의 수거, 처리 구조를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것으로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이름에도 어울리고,
매년 300톤의 낙엽을 수거, 소각하는 비용, 행정력 절감 등의 경제적인 면이나 미세먼지, 에너지 절감 등 공익적인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다.
한편, 낙엽수매 단가는 kg당 300원으로 산림(사유림은 산주동의 후 가능)이나 생활권 가로수, 공원 등에서 채취한 낙엽을 대상으로 하고,
침엽수(특히 은행나무 잎), 기타 이물질 등이 포함되면 수매에서 제외된다.
낙엽수매는 제천산림조합 부지 내 수매장(신월동)에서 실시한다.
낙엽수매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공원과 시유림경영팀(☎043-641-65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