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명자, 이은영)는 지난 11일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에 직접 담금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날 행사를 위해 모인 협의체 위원들은 마스크 너머의 웃음과 행복을 함께 김장에 담으며 차가운 이른 아침의 차가운 공기마저 따뜻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여 격려차 방문한 김홍철 시의원과 유일상 시의원도 고무장갑을 끼고 용두동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갔다.
전명자 위원장은 “우리나라 월동준비 중 가장 중요한 김장을 못하는 어려운 가정에 오늘 행사현장의 행복한 기운이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영 용두동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위원 분들과 뒤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용두동의 이웃을 위한 행사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담근 약300kg의 김치는 53곳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