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명 통장들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전달... 20년째 이어 와 -
- 코로나 성금 기탁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 -
제천시 청전동통장협의회(회장 이동훈)는 관내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을 위하여 마련한 장학금 240만원을 지난 18일 이진훈 청전동장에게 전달하였다.
청전동 통장협의회는 20년 째 해마다 연말이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동 소속 통장 53명이 자체사업 등을 통하여 매달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관내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동훈 협의회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에 의한 수해 등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다.”라며,
“장학금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전동통장협의회에서는 지역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학금 전달식을 해마다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전동 통장협의회에서는 19일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하여 모은 성금 5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로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