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서운 겨울, 직원들 위한 1400만원 상당 방한팬츠 기탁 -
연 이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따른 업무에 고군분투 중인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따뜻한 선물이 도착했다.
물품은 익명의 기업인이 코로나19 업무로 고생 중인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낸 방한팬츠 141점(1410만 원 상당)이다.
이는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제천의 매서운 겨울 날씨에 추위에 떨며 검체, 문진 등 선별진료소 운영과 코로나 업무수행에 지쳐가고 있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익명의 기업인은 "유난히 겨울이 추운 제천에서 선별진료소 등 바깥에서 떨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이 안쓰러웠다."라며,
"전달해 드린 옷이 직원들의 추위를 녹여 코로나19와 싸우시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용권 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장기간 코로나19 업무로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직원들께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지역 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새벽 6시부터 방역상황실을,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휴일 없이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CCTV 확인 등 역학조사 업무 그리고 학교, 노인시설 등 집합장소에 출장 검체를 비롯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