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겨울방학동안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간 심리정서 안정화를 위해 ‘소통 비타민’프로그램과 ‘청소년 랜선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미 신청이 완료된 ‘소통 비타민’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17개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을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자존감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청소년 랜선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6주간 진행된다.
코로나19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각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활동물품들은 우편발송을 통해 제공한다.
이경희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이로 인한 부모와 자녀 간의 스트레스로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 며,
“가족 구성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앞으로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 상담 및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642-794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