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이 동서고속도로 조기개통을 염원하는 릴레이 챌린지의 첫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번 챌린지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동서고속도로 추진 협의회의 7개 시·군(제천시, 단양군, 영월군, 정선군, 태백시 삼척시, 동해시)의 시장·군수가 참여해 조기개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천 시장은 “동서고속도로 개통은 영동고속도로의 정체 해소와 더불어, 철도, 도로 등 육상교통과 동서해안 해상교통 융·복합을 통한 국가경제 부흥을 이끌 수 있을 것” 이라며,
“조속한 개통을 통하여 한반도의 끊어진 허리를 이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추진협의회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해 동서고속도로 조기개통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나동희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장, 지형일 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권병기 제천시 이통장협의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총연장 250.4㎞에 달하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는 2015년까지 충주∼제천 구간이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제천∼삼척 간 123.2㎞가 착공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