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3월부터 치매어르신들의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대상자 가정으로 바로 전달하는 택배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그동안 환자 및 보호자가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해왔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조호물품은 기저귀, 물티슈, 위생매트, 약 달력, 욕창예방쿠션, 대․소변기 등 10종으로 작년보다 5종을 더 추가 구성하였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구분하여 배송한다.
제공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차상위․수급자 확인서를 제출하는 경우 기간 제한 없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치매가 없는 건강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