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재홍) 검정고시반 장옥순 어르신(만 84세)이 전국 최고령으로 고졸에, 오명자 어르신(만 77세)이 충북도내 최고령 중졸에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고졸검정교시 합격자인 장옥순 어르신은 2015년 8월부터 검정고시 중졸과정을 준비, 2017년 제2회 중졸검정고시에서 충북도내 최고령으로 합격했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고졸과정 준비를 시작, 많아진 학습량으로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고 7번의 도전 끝에 전국 최고령으로 고졸에 합격하는 꿈을 이뤘다.
또한 중졸검정고시 합격자 오명자 어르신은 2019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과정을 준비하여, 기출문제 등을 통한 실전 연습과 복습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충북도내 최고령으로 중졸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의 관계자는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예전에 비해 준비과정이 부족해 담당자로써 걱정이 많았는데,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끝내 합격을 이루어내 정말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학업의 꿈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 가운데 전국 고졸 최고령 합격자 장옥순 어르신, 오른쪽 도내 최고령 합격자 오명자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