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신체 건강 서비스분야 지원을 위해 제천시 치과의사회(회장 하창진)와 ‘드림스타트 아동 치과치료사업’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12월 사이 관내 5개 지정 치과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의 20%를 협약기관에서 후원하게 된다.
치과에서는 충치 및 예방 치료(불소도포·치아홈메우기)와 함께 개인별 치아관리 및 구강위생교육도 제공할 계획으로, 아동의 치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가 필요해도 치과를 방문하지 못했던 아동들이 공평한 치료기회를 보장받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