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MICE산업 대표기업 ㈜엑스포럼 자회사, ㈜피엘투피엘 공장 신설 투자 협약 -
제천시는 2일 제천시청에서 식음료 제조기업인 ㈜피엘투피엘(대표 신현대)과 제천 제3산업단지로의 본사 이전 및 K-음료 시장 진출을 위한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피엘투피엘은 전시·컨벤션·MICE 전문기업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이 천연물 기반 RTD(Ready To Drink)음료 및 K-음료 시장 진출을 위하여 2021년 4월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엑스포럼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 최대 커피 및 음료 전시회인 “서울 카페쇼”를 주최하고 있는 국내 서비스산업 대표기업으로서 커피·음료·차류 등에 대한 국내 산업계는 물론 해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적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피엘투피엘은 2025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하여 제천 제3산업단지 6,802㎡부지에 건축 연면적 20,406㎡의 본사와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약4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또한, 금년도에 부지를 매입하고 내년 상반기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하반기 착공하여 2023년 첫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현대 대표이사는 “기업의 미래를 담는 신사업 투자를 고향인 제천에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과거와 달라진 제천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최근 KTX이음 개통으로 인한 이동 편의성 확대 그리고 청정과 건강의 ‘자연치유 도시 제천’의 이미지가 본사가 추구하는 천연물 기반의 K-Beverage의 위상을 알리기 용이하다는 장점을 두루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천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기업 투자와 시민의 마음이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용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천은 천연물 원료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서 앞으로 ㈜피엘투피엘과 우리 시의 동반발전이 기업과 지자체의 상생협력 파트너쉽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지역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더욱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로써 지난 달 27일 ㈜에이치앤에스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이어, 연이은 기업유치에 성공하면서 제3산업단지의 100% 조기 분양에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6월중에 2~3개 기업의 투자협약을 앞두고 있다.
한편, ㈜엑스포럼은 최근 2003년부터 주최하여 오던 아시아 최대 커피전시회인 ‘서울 카페쇼’를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2년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