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석원)은 다문화가족 미취학자녀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BOOK씨앗, 꿈나무’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
BOOK씨앗, 꿈나무는 제천시민이 직접 제안한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다문화가족 미취학 아동들에게 상‧하반기 총 2회 도서지원을 통해 독서교육을 촉진하여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제천시 4개 아동도서관(기적의 도서관, 시립도서관, 신백아동복지관 어린이도서관, 하소아동복지관 어린이도서관) 실무자들과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모여 도서 선정회의를 거쳐 아동의 연령대에 따른 도서를 선정하고, 총 80가구에 두 권씩 상반기 도서지원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특별한 언어 환경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도서지원을 통한 지식습득과 함께 실용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부터 하반기 도서지원이 진행될 예정으로, 도서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645-19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