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인 ‘따뜻한 이웃 시온성’(담임목사 박정민)에서 지난 8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드림스타트 17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특식을 지원했다.
코로나로19로 가족모임은 줄었지만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음식을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했다. 전달된 음식으로는 소불고기, 닭갈비, 너비아니구이, 떡세트, 잡채, 동그랑땡, 스팸세트 2개, 고춧가루 등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했다.
따뜻한 이웃 시온성은 2012년부터 제천시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고 드림스타트 17가구에 매주 목요일마다 반찬지원을 이어왔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2주에 한 번씩 다양한 식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따뜻한 이웃 시온성 관계자는 “아이들이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명절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몸은 힘들지만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와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