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락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기환)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총6회의 ‘구해줘!(help) 홈즈’사업 중 그 첫 번째 주거개선 사업이 지난 18일(월) 두학동에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주거개선은 준공된 지 50년이 넘는 집으로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어르신의 건강이 염려될 정도로 낡은 벽지 및 장판 교체시공과 더불어, 틀이 뒤틀어져 찬바람이 들이치는 와중에도 제대로 닫히지 않았던 현관 출입문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걱정 어린 마음으로 주거개선을 바라보던 어르신은 시공이 끝난 후“코로나로 사람들도 찾기 않는 다 쓰러져 가는 누추하던 집을 이리 말끔히 고쳐줘 정말 눈물나게 고맙다”며 소회를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주거개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거어르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정기적인 정리수납 교육과 함께, 우울증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과 꾸준한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락복지재단은 2003년 11월 7일에 설립되어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재가노인지원센터, 제천시니어클럽, 제천노인복지센터, 사랑의 집등 다수의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며 지역 내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