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더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장더하기 사업이란 청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나서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협의체에서는 김치통을 지원 중으로,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 현재 청전동 직능단체 회원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까지 총 45명(김장 50통)이 신청했으며, 순차적으로 관내 거주하는 이웃에 맛있는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철이 본격화되면서 김장더하기사업 이외에도 청전동 새마을남녀협의회 69통, 제천제일교회 20통, 대한적십자봉사회 5통 등 모두 한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봉사에 참여하며 끊임없는 김장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이건희 민간위원장은 “올해 배추 값이 많이 올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했으나 많은 단체, 개인들이 참여해주셔서 목표(50가구)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김장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차광천 청전동장은 “지역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활동을 비롯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