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이해 제천시 드림스타트에 지역사회의 사랑의 손길이 전해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드림스타트와는 첫 인연을 맺은 뉴제천라이온스클럽(회장 남준영)은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이불 16채를 기탁했다.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추운겨울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님프만 차렵모달이불 16채는 크리스마스 전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준영 뉴제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최근 기온이 부쩍 낮아지면서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이번 후원을 마련했다”며 “겨울 이불이 정말 필요한 가정의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의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네트워크 사업인 만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꿈을 펼치며 희망찬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