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울진에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사랑의 밥차를 지원했다.
센터는 20명의 자원봉사자로 긴급봉사단을 꾸려 울진군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로 달려갔으며, 400여명의 진화 대원들에게 정성껏 지은 밥과 국, 반찬 등 총 6끼(2,4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식사제공과 함께 자원봉사대학 6기는 현장에서 붕어빵 1,000개를 지원하고, ‘들빛식품(대표 김영광)’과 ‘가을농장(대표 심정숙)’에서도 각각 김치100kg와 사과 1,100개를 기증하며 힘을 보탰다.
김성진 센터장은 “산불 진화 대원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밥차를 지원하였다”라며, “고된 작업으로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13년부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