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장한 제천시 청소년 문화공간 꿈뜨락이 많은 시민들의 방문과 청소년들의 이용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20년간 방치되었던 청전지하상가를 기존의 흉물스런 이미지와는 다르게 밝은 공간으로 변신한 꿈뜨락을 보기위해 지금까지 1,3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하였으며, 일평균 60여명의 청소년이 시설을 이용해 기존에 없던 공간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멀티게임방은 모션인식을 통한 실내게임, 포켓볼 등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소규모 댄스, 밴드 연습실은 그동안 연습할 곳이 없었던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편안히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곳이 부족했던 청소년들은 동아리방과 미디어樂(락)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은 “가까운 거리에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생겨 기쁘다.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찾을 계획”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