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재홍)에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제천영웅시대’가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제천영웅시대’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들었던 시기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을 통해 알게 된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모임을 시작하였고, 우리가 받았던 큰 위로와 감동을 지역사회에 돌려주자고 뜻을 모았다”라며,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우울감과 고독감으로 힘든 어르신들에게 더운 여름 위로가 되고자 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후원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과 우울위험이 높아 더운 여름철 도움의 손길이 더욱 더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영웅시대 회원들은 “이번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눔활동을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특화서비스 수행기관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청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