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락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기환)은 제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의 잦은 낙상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지역 어르신의 맞춤형 노인주거복지를 위한 ‘안전한 가(家)!’주거개선사업을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다.
본 사업은‘2022년 제천복지재단 맞춤형 노인주거복지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거취약계층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대상자의 주거 특성에 맞게 추진되는 지원사업이다.
복지관은 주거개선이 시급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정, 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몰된 마루보강공사 및 전기판넬, 주 출입구 경사로와 높은 문턱 앞 계단, 화장실 낙상방지 안전손잡이 등 안전생활 유지를 위한 시설설치와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지원은 받은 어르신은 “문턱 하나 넘는 것도 넘어질까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 계단도 생기고 마당으로 나가는 경사로에 안전손잡이까지 있으니 이젠 바깥바람도 편히 쐴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배기환 관장은“본 안전생활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확보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맞춤형 노인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락복지재단은 2003년 11월 7일에 설립되어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재가노인지원센터, 제천시니어클럽, 제천노인복지센터, 사랑의 집 등 다수의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는 등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