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29일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10개 가구(23명)를 선정하여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천세명요리학원(학원장 김병숙)에서 ‘가족 한 끼 식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요리교실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아동과 양육자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여 유니짜장소스와 레몬 비네그레이트를 곁들인 해산물샐러드를 만들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랑 함께 직접 재료를 손질하며 요리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방학 기간동안 오늘 수업에서 배운 대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녀간 공감대 형성과 유대감을 증진시켜 긍정적인 양육태도 변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