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희)는 9월부터 10월까지 제천 관내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관내 3개교(홍광초, 내토중, 제천제일고)를 대상으로 비대면 또래상담 프로그램 ‘너의 고민이 보여’를 진행한다.
‘너의 고민이 보여’는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제천시또래상담자연합회가 기획한 비대면 또래상담 프로그램으로, 일주일간 고민 우체통을 교내에 설치하고 청소년들이 보낸 익명의 고민 편지에 또래상담자들이 응원의 답장을 작성하여 편지와 함께 직접 만든 키링, 간식 등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난 9월 제천제일고등학교와 내토중학교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지난 17일까지 홍광초에서 우체통을 설치하고 고민을 모집했다. 이 고민들은 홍광초 또래 상담자들에게 전달되어 11월 초에 학교 측으로 회신될 예정이다.
센터는 위 사업으로 각 학교 또래상담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경희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 및 집단상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642-793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