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노정자) 청소년 및 종사자들은 지난 5일 금성면 양화리 다목적회관에 방문해 ‘함께 해봄’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 등 주민 50여명을 모시고 진행한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비하였으며, 한방 약초 주머니와 음식 만들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어르신들은 따뜻하게 청소년들을 맞아주며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활동은 ‘가정 밖의 청소년’들이 도움의 대상에서 도움을 주는 주체로의 변모를 통해 긍정적 정서 함양과 자존감 향상, 기관 홍보 등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노정자 소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금성면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는 제천시가 위탁해 2019년 4월에 개소한 기관으로, 만 9세~24세의 여자청소년이라면 365일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및 후원 등은 쉼터(☎043-643-79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