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장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소속청소년들은 16일 교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제천화폐 50만원을 기탁하였다.
소속 청소년 6명은 지난 5일 열렸던‘제5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수상자들(▲대상 돼지저금통팀 조은찬, 전재완, 함승우 ▲최우수상 어깨동무팀 한새아, 한새연, 정다혜)로, 여기에서 받은 시상금 일부를 기탁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학생들은 “행사 참여 전에 입상하게 되면, 지역 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시상금을 기부하자고 서로 약속하였다.”라며, “이에 자연스럽게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학생들이 좋은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흘린 땀도 그렇지만, 흔쾌히 기탁을 결심한 부분이 정말 기특하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늘 바른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에서 직영하는 장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학생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