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제천시체조협회 임원 장학금 1백만원 기탁 -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최근 제천시체조협회(회장 오재성)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함을 전하며, 올해 누적 기부액이 총 4억 3,600만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천시체조협회는 지난 6월 창립되어 20여명이 임원이 소속된 제천시체육회 가맹단체로, 제천시청 체조팀과 초·중학생 체조 선수들의 지원 및 생활체조 활성화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체조협회 기탁으로 올해 제천시민 및 기업(법인) 등에서 재단에 기탁한 누적금액이 총 4억 3,600만원을 돌파하며, 민간 개소 전 보다 2배가량 기부금을 모집했다고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지중현 이사장은“제천시체조협회의 이번 기탁으로 인재육성에 대한 제천시민의 열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며 “우리 재단도 제천시체조협회와 함께 자라나는 제천의 체조 꿈나무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성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국제대회에서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가 지원하는 제천시청 체조팀에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4) 선수가 소속되어 있으며,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20) 선수를 영입해 다가오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