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 이사들은 지난 18일 명동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짜장면 day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 급식소는 조국현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후원회장 겸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가 2008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짜장면을 무료로 급식해온 장소로, 코로나19 확산이 심했던 2021년부터 잠시 멈췄다가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조국현 회장은“짜장면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어려서 선친께서 봉사하는 모습이 떠올라 남동생, 자녀 등 가족이 뜻을 모아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항상 맛있게 드시는 이웃들과 고정 봉사자들, 일일 봉사자들 모두 봉사하며 행복해 할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조국현 회장의 고귀한 뜻에 동참하고자 재단 이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며 이곳을 찾으신다고 하니 앞으로 더 자주 함께 해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