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지형일)는 20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고자 17개 읍면동주민자치위원회 합동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월 정례회의에서 두 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결정됐다. 협의회원들은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구호성금 지원에 힘을 모았다.
지형일 회장은 “국경과 이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며, “이번 지원이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