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유용식)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서지원과 문화감성 충전을 위해 ‘복희씨의 문화살롱’을 진행했다.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복지희망의 줄임말(‘복희’)를 의인화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쉼의 시간을 제공해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프로그램은 ‘커피’를 주제로 사회복지종사자 20명이 전문가와 함께 커피에 대한 이론을 공부하고 품종별 커피맛을 시음했다. 종사자들은 커피문화를 즐기고 경험하며 묵은 피로를 푼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관계자는 “복지 현장의 직무 스트레스와 감정 노동에 소진되기 쉬운 종사자들을 위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시작으로 재단은 드로잉캘리, 와인클래스, 야! 너두 영화볼래?, 플라워테라피, 복희씨의 가죽공방, 퍼스널컬러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관련 문의는 제천복지재단(☎043-641-53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