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청산클럽(회장 이상동)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화산동 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강호)에서 주택이 노후되어 힘들게 생활하는 독거노인가구 소식을 듣고,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을 통해 봉사단체(청산클럽)에 도움을 요청하며 시작됐다.
2007년에 창립한 청산클럽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40여명이 회비를 모으고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단체로, 집수리, 연탄 및 장학금 지원 등 소외된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회원들은 이날도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도배, 장판, 싱크대, 냉장고, 전등 등을 교체하며 재능을 기부했다.
이상동 회장은 “어르신이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되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강호 화산동장은 “주말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봉사단체와 맞춤형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