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말까지 안전조끼를 지원한다.
배부되는 조끼는 반사천으로 제작해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도 비교적 눈에 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 조끼를 관할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서 배부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들이 방문하는 관내 고물상 등 거래처에 이를 적극 홍보해 조끼 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은 길거리에서 상시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