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권병순)는‘뜻하지 않는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2명)을 돕기 위해 회원들과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대상농가는 6월 30일 낙뢰로 인한 누전자단기 고장으로 환기팬이 가동되지 않아, 돼지 400여마리가 폐사한 손승범 농가(애련1리)와 6월 10일과 11일 내린 우박으로 사과나무 약 3,000여평 피해를 입은 김태용 농가(대월리)이다.
성금 전달은 17일 살로메식당(평동1리)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전달식은 농촌지도자회 및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면장 등 3명)이 참여한다. 희망성금은 인당 150만원으로 농촌지도자회 권병순 회장이 피해농가에 총 3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병순 회장은“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회원들과 같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원정연 백운면장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좋고 마음이 넉넉한 백운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