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박경배)는 29일 금성면 사곡리에서 따뜻한 동행‘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 사랑의 집짓기’제1호 준공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후원사, 새마을회 회원 및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공사 추진현황, 후원금 사용내역 보고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지난 겨울 화재로 주택 3동이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대상자 김 모씨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주관이 되어 기존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어 하는 대상자의 의견을 반영, 주택 신축을 결정하고 6월 8일 공사를 시작해 2개월 여 만에 15평 규모의 안락한 주택을 완성하였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천시 사회복지과, 금성면행정복지센터 및 제천복지재단에서 후원기관을 적극 발굴·연계하여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조성하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제천시 새마을직장협의회 회원들이 재능기부와 찬조로 설계부터 공사까지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관이 합께 힘을 모아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경배 회장은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던 원동력은 집수리를 마친 후 행복해하시는 대상자들의 모습에서 희망과 기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며,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독려하며 웃음을 잃지 않고 집짓기 마무리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사업 진행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각 기관 단체와 개인 후원자, 새마을회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이룬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적’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서 지속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