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26일 이틀간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10가구(20명)를 선정,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천 세명요리학원(학원장 김병숙)에서 ‘가족 한 끼 식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유부 주머니를 곁들인 ‘어묵탕’과 ‘마파 감자조림’, ‘계란 장’만들기 조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동과 양육자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는 “엄마랑 함께 직접 재료를 손질하며 요리체험을 하니 진짜 요리사가 된 기분”이라며 “오늘 수업에서 배운 대로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친밀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