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보건소장 이운식)는 인지건강 통합관리 시스템을 활용한‘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처 협업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이라는 사업명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국립한국교통대, (재)제천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말소리 및 생체신호의 변화로 인지 건강을 추적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어르신들의 인지 변화 정도에 따라 치매 검사 및 예방프로그램, 관내 노인복지기관 통합사례관리 등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2024년 9월까지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3,000명의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인지 기능 개선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 사업이 좋은 본보기로써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