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재호)은 16일 삼한의 초록길 광장에서 폭설대비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했다.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대응 특화훈련은 이상기후의 증가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한파특보가 잦은 지역 기상 특성을 반영해 기습적인 폭설 상황을 가정한 실전 제설 훈련으로 진행됐다.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원 및 타시군 참관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4륜형 제설기, 인도 제설기, 제설 송풍기 등 제설에 필요한 장비를 동원해 훈련상황 설정 보고, 상황전파, 제설훈련, 강평 등의 순서로 훈련내용이 구성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항상 애써 오신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제천시는 올해 다목적방제기 및 제설소풍기 등 방재단의 재난대응 능력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특화훈련으로 자율방재단이 더욱 화합하고 재난대응 능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 재난위험지역을 예찰하여 사전에 재난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겨울철 폭설로 인한 이면도로 제설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