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1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의 2023년 시범운영 추진 성과를 보고하는 최종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 사업은 민선8기 복지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내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결식예방,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통한 돌봄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4분기 현재 133개소가 시범 운영중이며, 일평균 2,020명의 어르신들이 매일 식사를 하고있다.
금번 최종 평가회에서는 점심제공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청전동 원청전경로당과 수산면 대전1리 경로당회장, 성한아파트 복지도우미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덕산면 성내리경로당은 최다 식수 인원상, 송학면 노인회분회는 최다 참여 경로당 분회로 선정해 시상하였다.
이밖에 2023년 시범운영성과와 2024년 사업 대한 계획 보고, 참여경로당의 사례발표, 1년간의 운영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최근 사업 참여자 1,14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98%에 달했고, 사업 만족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97.5% 이상으로 나타나 2024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사업추진에 큰 힘을 받게 되었다.
대한노인회 최동수 제천시지회장은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은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하며, 제천시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로 2024년 전면 시행시 제천형 경로당점심제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소외없는 건강복지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