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김창규)는 4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오승환)과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빨래방+정리수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오승환 본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제천시는 사업수행을 위한 공간 제공과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 참여자 모집 협조를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 빨래방 시설 구축 및 이동형 빨래차 구입, 운영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기존 운영 빨래방 시설에 세탁기 50kg, 건조기 80kg 각 2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동식 빨래차를 구비하여 댐주변 지역 거주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20명의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정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협약 체결 후 이르면 9월이나 10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와의 뜻깊은 협약으로 우리 시 취약계층에게 좀 더 촘촘하고 세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2003년부터 빨래방 사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대형 빨래를 수거-세탁-배달의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