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남성렬)에서 지난 13일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하여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제천봉사관(숭의로 98)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을 비롯한 제천경찰서 직원과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시부녀봉사회, 제일봉사회, 월악봉사회, 용두봉사회, 아세아시멘트봉사회 회원 및 제천지구운영위원회 50여 명이 함께 하였으며,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인 삼계탕을 준비하여 제공했다.
남성렬 회장은 “초복을 맞이하여 열린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탈하게 올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늘뿐만 아니라 매주 운영하는 국수 나눔터에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한 끼 드시러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는 아세아시멘트(주) 제천공장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아세아시멘트에서는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기부금 지원 및 각종 봉사활동, 사랑의 헌혈데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