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체험마을 추가로 만든다
- 제천시 올해 청풍면 학현리와 덕산면 월악리에 각각 조성 -
제천시가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관광을 위하여 캠핑카를 이용한 체험 관광마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백운면 덕동리에 캠핑카 체험마을을 조성해 운영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청풍면 학현리와 덕산면 월악리에 캠핑카체험 농촌관광마을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도시민 농촌 유입을 촉진하여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와 농촌 주민과의 상호 이해증진과 도ㆍ농 교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모두 4곳을 조성하게 되며 각종 편의시설을 만드는데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번에 선정된 청풍면 학현리 마을과 덕산면 월악리 마을은 각각 금수산과 월악산이 가까이 있어 평소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마을로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휴가를 즐기려고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수만 명에 이르러 캠핑카를 이용한 체험관광이 크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카체험 농촌 관광마을 조성은 주5일 근무제와 주5일 수업이 정착되면서 도시민이 직접 트레일러 차량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마을을 방문하여 주변경관을 관광하고 숙박하면서 운동과 체험, 산책과 심신을 단련하고 나아가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새로운 관광형태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를 유치한 마을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이들에게 제공하여 새로운 소득증대는 물론 도ㆍ농간 문화교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추진할 주요사업으로서는 캠핑장, 운동시설, 샤워시설, 화장실을 비롯해 방문객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만들어 불편함을 없애고 이 곳을 찾는 도시민들이 편하고 안락하게 즐기다 갈 수 있는 종합 휴양공간을 만들게 된다.
아울러, 캠핑카체험 농촌 관광마을 조성사업을 통하여 제천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 자연경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캠핑카체험 농촌관광 마을을 적극 개발하고 운영해 건강휴양도시 제천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도 향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