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천시는 횡단보도 인근, 교통섬 및 공원에 설치 된 폭염대비 그늘막을 일제히 개방하여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존 접이식 그늘막 외에 스마트 그늘막을 4개소 시범 설치하였다.
기존 접이식 그늘막은 태풍 등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 발생 시 인력을 투입하여 직접 차양막을 접어야 했지만,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 바람에 따라 차양막이 자동으로 개폐되어 폭염 및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인력투입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길이 5.4m, 폭 3m, 높이 3m로 기존 접이식 그늘막보다 커 더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으며 태양광 기술을 이용한 제품으로 별도 전기 공급이 필요 없다.
제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청전교차로 교통섬. 강저1근린공원, 시민공원, 삼한의 초록길 등 4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시범 설치했으며,
금번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4개소를 포함하여 총 54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그늘막을 향후 점차 확대 설치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대형얼음을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