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참여하고자 제천 시민사회단체와 공직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제천시는 8일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적십자제천봉사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와 확산으로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상황에 필요한 혈액이 턱없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를 돕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9일은 제천시청에서 열린 추가 헌혈에 공직자들이 동참하여 현장에 온기를 더 했다.
코로나19 예방과 헌혈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 등을 실시하고 헌혈가능 여부에 대한 문진을 통해 적격여부를 철저히 확인한 후 실시된다.
대한적십자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진환)는 “작년 헌혈에 동참해 주신 3,219명의 제천 시민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드시겠지만 혈액이 부족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헌혈운동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