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원미라)는 관내 정신건강 취약지구의 관련기관들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사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계를 기반으로 자살위험도와 인구 밀집도를 분석하여 취약지구를 선정하고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해 위험자 및 정신질환자 발견 시 지원협조와 정신건강조사 실시, 치료비 지원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 봉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읍내 아파트(중앙, 미당한마음) 관리사무소를, 5월에는 장락주공 1단지 관리사무소와 협약을 맺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집중 정신건강검사기간으로 봉양읍 내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도 관내 다른지역을 선정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립된 생활에서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이나 정보를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 블루 및 다양한 문제로 발생하는 우울 및 불안 해소를 위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43-646-3074)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