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호반닭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고암24통 김병학 통장은 8월 25일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윤진)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김병학 통장이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교복비 및 장학금을 수년간 진행해온 사업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한부모 가족의 자녀 2명에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 통장은 관내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으로, 장학금 전달 외에도 제천시실버복지관에 매월 100인분의 닭갈비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병학 통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해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가 돼 주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윤진 의림지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뜻을 내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가 좋은 본보기가 되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