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교회(담임목사 신상균)는 지난 23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심상일)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150여명의 신도들과 추수감사절 등에 십시일반 모은 금액의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백운면의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
신상균 목사는 “코로나 이전에는 직접 전달드렸는데, 코로나가 심해진 작년부터는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라며,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주신 신도들과 백운면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심상일 백운면장은 “코로나와 경제난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늘 넉넉한 고장 백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운교회는 지난 13일에도 어려운 가정에 나눔 실천을 위한 김장 봉사를 진행하였으며, 독거노인을 위해 국을 끓여서 배달하는 국봉사, 성탄절에는 어려운 분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등 해마다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