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학교 등 지적장애인을 위한 7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다하(대표이사 최종인)와 액티브 캠핑 전문 활동조합인 CCC(Concept Camping Crew)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SO WE ARE CAMP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지역 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3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전문캠퍼들과 함께 텐트를 설치하고, 불도 피웠다. 이 밖에 비즈·목공·아크릴공예, 전문 파티셰가 진행하는 제빵클래스,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이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이 방문해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캠핑프로그램은 산찌, 오뚜기, 켄우드 바이타믹스, 피치오리진, ㈜샐러디 레이지랩, 어나더랙스, HDEX, 크레모아, 800도씨, 알티튜브, 롯데칠성, 크라운제과, 인수스, 블랙베어스 아이스하키팀 등 많은 기업이 후원해 참여 장애인들을 응원했다.
최종인 대표이사는 “제천지역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풍성한 선물과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CCC와 후원기업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