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중앙공원에 피어난 평생학습의 꽃 -
제천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자 체계적인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하고, 다각적인 프로그램별 결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는 제천시가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1년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재지정됨으로써 확인되었다.
또한 제천시는 2020년 3차 평생학습 5개 년(2021~2025)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지원을 받는 등 제천시의 평생학습에 대한 헌신과 발전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제천시 평생학습관이 2006년 개관 이후 약 20년 만에 (구)노인종합복지관(독순로65)으로 새롭게 이전한다. 이번 이전 및 리모델링을 통해 제천시 평생학습관은 새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여 더욱 체계화되고 발전된 평생학습도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설 노후화 및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참여자 증가에 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위치로의 이전은 보다 나은 학습환경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분히 가치 있는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새 둥지를 튼 평생학습관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디지털리터러시, 창의적 예술 및 공예, 건강 및 웰빙, 직업교육 및 개인개발 프로그램 등이 개발되어 제공될 것이며,
시설 개선으로 그동안 개설하지 못했던 요리 관련 프로그램도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사회의 요구와 트랜드를 반영하여 기존보다 학습자의 요구사항을 한층 더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평생학습관에서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IT 및 디지털 기술교육, 직업 기술 향상 프로그램, 어르신을 위한 건강 및 취미 관련 강좌, 그리고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창의력 및 학습 능력 개발 프로그램 등을 개설하여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역 경쟁력을 드높이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시는 (구)노인종합복지관에 평생학습관과 더불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청년센터를 조성하고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고 지원받고 싶은 내용을 요청하면,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칭해주는 원스톱 플랫폼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수준 높은 취·창업 상담과 심리 상담, 전문자격증반 운영, 진료 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들의 꿈을 제천에서 펼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관과 청년센터는 도시 내에서 교육 사회, 문화적 상호작용의 허브로 기능하며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통합을 강화하고 제천시의 전반적인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