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2024년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 실황‘잃어버린 얼굴 1895’를 오는 2월 10일 토요일과 11일 일요일 오후 2시 이틀에 걸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서울예술단에서 제작한 뮤지컬로 세 개의 이름으로 불린 여인, 세 번의 죽임을 당한 사람,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왕비, 조선의 마지막 황후 명성황후에 대한 뮤지컬이다.
두 번째로 문화재단은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 일대에 LED 조명을 활용하여 설 연휴 제천을 방문하는 가족 및 관광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광장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벚꽃스퀘어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들은 지난 2020년 하반기 코로나19에 따른 겨울 축제 취소로 매몰됐던 조형물을 재활용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설 연휴 제천을 찾는 가족 및 관광객 모두 문화예술과 함께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단은 오는 2월 16일 제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2월 17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하소네 문화문방구’등 올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