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충청북도는 지난 20일 오후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자치연수원 이전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이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및 전원표, 박성원 충청북도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도에서 추진한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연수원 이전사업의 상호 협력과 성공적인 이전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은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의 도지사 공약과 낙후된 도심활성화를 위한 제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해당사업의 추진을 통해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은 “자치연수원 이전으로 북부권 균형발전과 도심 근접지역 연수원 건립을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행정절차 및 사업진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줄 것.”을 이시종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한편, 자치연수원 신청사는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2021년 상반기 까지 부지 취득을 완료하고, 2021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3년 말 준공 목표로 교육 업무시설, 주차장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